천간지지론 (天干五合/干支總論/月令)
적천수천미 통신론의 천간지지론에 해당하는 명조 8개를 수록합니다.
天干五合 (천간오합) - 5개
명조 #161 - 天干五合1
출처: 天干章 | 일주: 甲辰
사주 (시 → 일 → 월 → 연)
己 甲 甲 乙 巳 辰 申 丑
임철초 해설 원문 (漢文)
年月两干之甲乙,得当令之申金、丑内之辛金制化,不起争妒之风。时干己土临旺,与日主亲切而合,合神真实,乃谓真化。但秋金当令,化神泄气不足。至午运助化神,中乡榜;辛巳金火土并旺,癸黄甲,宴琼林,入翰苑,仕黄堂,庚辰合乙制化比劫,仕至藩臬。
한글 해석
연월(年月) 양간(兩干)의 갑을(甲乙)이 당령(當令)한 신금(申金)과 축내(丑內)의 신금(辛金)을 얻어 제화(制化)하니 쟁투(爭妒)의 풍(風)을 일으키지 않는다. 시간(時干) 기토(己土)가 임왕(臨旺)하여 일주(日主)와 친절(親切)히 합(合)하니 합신(合神)이 진실(真實)하여 이에 진화(真化)라 이른다. 다만 추금(秋金)이 당령(當令)하니 화신(化神)이 설기부족(泄氣不足)하다. 오운(午運)에 이르러 화신(化神)을 조(助)하니 향방(鄕榜)에 중(中)하였다. 신사(辛巳)에 금화토(金火土)가 병왕(竝旺)하니 계(癸)가 황갑(黃甲)하여 경림(瓊林)에 연(宴)하고 한원(翰苑)에 입(入)하여 황당(黃堂)에 사(仕)하고 경진(庚辰)에 을(乙)과 합(合)하여 비겁(比劫)을 제화(制化)하니 벼슬이 번열(藩臬)에 이르렀다.
쉬운 해설
한 줄 요약: 甲木 일간으로, 연월 甲乙이 申金과 丑中 辛金에 제화(制化)되고 시간 己土가 임왕(臨旺)하여 '합신진실(合神真實)'로 '진화(真化)'가 되어, 午運에 화신(化神)을 조(助)하여 향방에 중하고 벼슬이 '번열(藩臬)'에 이른 갑기합토(甲己合土) 진화격(真化格) 사주이다.
핵심 논점: '갑기합토(甲己合土)'의 '진화(真化)' 조건은 무엇인가?
① 갑기합토(甲己合土): 天干五合 중 하나로, 甲木과 己土가 합(合)하여 土로 화(化)한다.
② 연월양간 갑을(年月兩干 甲乙): 연간 乙木, 월간 甲木이 있어 비겁(比劫)이 많다.
③ 당령지신금(當令之申金): 申月에 생하여 신금(申金)이 당령(當令)했다. 금(金)이 목(木)을 제(制)한다.
④ 축내신금(丑內辛金): 丑土 속에 있는 辛金(지장간)도 목(木)을 제어한다.
⑤ 쟁투지풍 불기(爭妒之風 不起): 비겁이 제화(制化)되어 '쟁투(爭妒)의 바람이 일지 않는다'.
⑥ 시간기토 임왕(時干己土 臨旺): 시간(時干) 己土가 巳火 위에 앉아 왕(旺)하다.
⑦ 친절이합(親切而合): '친절히 합(合)한다'. 일간 甲과 시간 己가 바로 옆에 붙어 합한다.
⑧ 합신진실(合神真實): '합신(合神)이 진실하다'. 합의 조건이 온전히 갖춰졌다.
⑨ 진화(真化): '진정한 화(化)'. 가화(假化)가 아닌 진짜 화격(化格)이 성립한다.
⑩ 화신(化神): 합하여 변화된 오행. 여기서는 土이다.
⑪ 화신설기부족(化神泄氣不足): 추금(秋金)이 당령하니 화신(土)이 설기(泄氣)가 부족하다. 토생금(土生金)으로 土가 빠져나간다.
⑫ 오운조화신(午運助化神): 午運에 화(火)가 토(土, 화신)를 생(生)하여 돕는다.
⑬ 향방(鄕榜): 향시(鄕試) 합격. 과거 시험의 첫 단계 합격이다.
⑭ 황갑, 경림, 한원, 황당: 과거 급제(黃甲), 황제 연회(瓊林), 한림원(翰苑), 높은 관청(黃堂). 최고의 출세 코스이다.
⑮ 번열(藩臬): 번대(藩臺)와 열대(臬臺). 지방 최고 관직인 순무(巡撫)와 안찰사(按察使)이다.
핵심 포인트: 天干五合章의 첫 예시로, '갑기합토(甲己合土)'의 '진화(真化)' 조건을 보여준다. 합신(合神)이 유근(有根)하고, 비겁이 제화(制化)되어야 진화(真化)가 성립한다.
명조 #162 - 天干五合2
출처: 天干章 | 일주: 甲辰
사주 (시 → 일 → 월 → 연)
己 甲 壬 戊 巳 辰 戌 辰
임철초 해설 원문 (漢文)
甲木生于季秋,土旺乘权,克去壬水,又无比劫,合神更真,化气有余。惜运走东北水木之地,功名仕路,不及前造,至丑运丁酉年,暗会金局,泄化神而吐秀,登科;戊戌年发甲,仕至州牧。
한글 해석
갑목(甲木)이 계추(季秋, 9월)에 생하니 토왕(土旺)하여 승권(乘權)하고 임수(壬水)를 극거(克去)하며 또 비겁(比劫)이 없으니 합신(合神)이 더욱 진(真)하고 화기(化氣)가 유여(有餘)하다. 아쉬운 것은 운(運)이 동북(東北) 수목지지(水木之地)를 행(行)하니 공명(功名)과 사로(仕路)가 전조(前造)에 불급(不及)하고 축운(丑運) 정유년(丁酉年)에 이르러 암회(暗會)하여 금국(金局)하니 화신(化神)을 설(泄)하여 토수(吐秀)하여 등과(登科)하였다. 무술년(戊戌年)에 발갑(發甲)하여 벼슬이 주목(州牧)에 이르렀다.
쉬운 해설
한 줄 요약: 甲木 일간으로, 계추(季秋)에 생하여 '토왕승권(土旺乘權)'하고 壬水를 극거(克去)하며 비겁이 없어 '합신갱진(合神更眞)'하고 '화기유여(化氣有餘)'하나, 대운이 동북 수목지지를 행하여 전조(前造)에 불급(不及)하고 벼슬이 '주목(州牧)'에 이른 갑기합토(甲己合土) 사주이다.
핵심 논점: 같은 '갑기합토(甲己合土)' 진화격인데 왜 #161보다 못한가?
① 계추생(季秋生): 甲木이 계추(季秋, 戌月 9월)에 생하였다. 가을 말기로 토(土)가 왕(旺)하다.
② 토왕승권(土旺乘權): '토(土)가 왕하여 권세를 잡았다(乘權)'. 戌月은 토왕(土旺)의 달이다.
③ 임수극거(壬水克去): 壬水(인성)를 극(克)하여 제거했다. 토극수(土克水)로 인성이 사라졌다.
④ 비겁무(比劫無): 비겁(比劫)이 없다. #161과 달리 연월에 甲乙이 없다.
⑤ 합신갱진(合神更眞): '합신(合神)이 더욱 진(眞)하다'. 비겁이 없으니 합이 더 순수하다.
⑥ 화기유여(化氣有餘): '화기(化氣)가 남음이 있다'. 화(化)한 土가 충분하다.
⑦ 동북수목지지(東北水木之地): 대운이 동북방(亥子丑寅卯) 수목(水木)의 땅을 행한다.
⑧ 공명사로 불급전조(功名仕路 不及前造): '공명과 벼슬길이 전조(前造, #161)에 미치지 못한다'. 대운 방향이 화신(土)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⑨ 축운 정유년 암회금국(丑運 丁酉年 暗會金局): 丑運 丁酉年에 巳酉丑 금국(金局)이 암회(暗會, 암암리에 모임)한다.
⑩ 화신설 토수(化神泄 吐秀): 화신(土)을 설(泄)하여 '토수(吐秀, 수기를 토해냄)'한다. 토생금(土生金)으로 수기가 발산된다.
⑪ 등과(登科): 과거에 급제함.
⑫ 발갑(發甲): 갑과(甲科)에 급제함. 최고 등급 합격이다.
⑬ 주목(州牧): 주(州)를 다스리는 수령. 번열(藩臬)보다 낮은 관직이다.
핵심 포인트: #161과 비교하여 대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사주 원국은 #162가 더 순수한 진화(眞化)이나, 대운이 수목지(水木地)를 행하여 화신(土)에 불리하므로 출세가 #161에 못 미쳤다.
명조 #163 - 天干五合3
출처: 天干章 | 일주: 壬午
사주 (시 → 일 → 월 → 연)
甲 壬 丁 己 辰 午 卯 卯
임철초 해설 원문 (漢文)
壬水生于仲春,化象斯真。最喜甲木元神透露,化气有余。余则宜泄,斯化神吐秀,喜其坐下午,午生辰土,秀气流行。少年科甲,翰苑名高,惜乎中运水旺之地,未能显秩,终于县宰。
한글 해석
임수(壬水)가 중춘(仲春, 2월)에 생하니 화상(化象)이 사진(斯真)하다. 가장 기쁜 것은 갑목(甲木) 원신(元神)이 투로(透露)하여 화기(化氣)가 유여(有餘)함이다. 여(餘)하면 곧 의(宜)히 설(泄)하니 사(斯) 화신(化神)이 토수(吐秀)하고 기쁜 것은 그 좌하(坐下) 오(午)가 오(午)로 진토(辰土)를 생(生)하여 수기(秀氣)가 유행(流行)함이다. 소년(少年)에 과갑(科甲)하고 한원(翰苑)에 명고(名高)하나 아쉬운 것은 중운(中運)이 수왕지지(水旺之地)라 능히 현질(顯秩)하지 못하고 현재(縣宰)에서 종(終)하였다.
쉬운 해설
한 줄 요약: 壬水 일간으로, 중춘(仲春)에 생하여 '화상사진(化象斯真)'하고 甲木 원신(元神)이 투로(透露)하여 '화기유여(化氣有餘)'하며 화신이 '토수(吐秀)'하니 소년과갑하고 한원명고하나, 중운이 수왕지지라 현재(縣宰)에서 종한 정임합목(丁壬合木) 사주이다.
핵심 논점: '정임합목(丁壬合木)'의 화상(化象)은 어떻게 사진(斯真)이 되는가?
① 정임합목(丁壬合木): 天干五合 중 하나로, 丁火와 壬水가 합(合)하여 木으로 화(化)한다.
② 중춘생(仲春生): 壬水가 중춘(仲春, 卯月 2월)에 생하였다. 봄 중간으로 목(木)이 왕(旺)하다.
③ 화상사진(化象斯真): '화상(化象)이 이에 진(眞)하다'. 화격(化格)의 조건이 충족되었다.
④ 갑목원신 투로(甲木元神 透露): '甲木 원신(元神)이 투로(透露)했다'. 화(化)한 木의 근원인 甲木이 천간에 드러났다.
⑤ 화기유여(化氣有餘): '화기(化氣)가 남음이 있다'. 화(化)한 木이 충분하다.
⑥ 여즉의설(餘則宜泄): '남으면(餘) 곧 마땅히 설(泄)해야 한다'. 목생화(木生火)로 빠져나가야 한다.
⑦ 화신토수(化神吐秀): '화신(化神)이 수기를 토해낸다(吐秀)'. 木이 火를 생하여 빛을 발한다.
⑧ 좌하오(坐下午): 일지(日支)에 午火가 있다. 화신(木)을 설(泄)하는 역할을 한다.
⑨ 오생진토(午生辰土): 午火가 辰土를 생(生)한다. 화토(火土)가 연결된다.
⑩ 수기유행(秀氣流行): '수기(秀氣)가 유행(流行)한다'. 기운이 막힘없이 흐른다.
⑪ 소년과갑(少年科甲): 소년 시절에 과갑(科甲, 과거 급제)했다. 초년운이 좋았다.
⑫ 한원명고(翰苑名高): 한림원(翰苑)에서 명성이 높았다. 학문적 명성을 얻었다.
⑬ 중운수왕지지(中運水旺之地): 중년 대운이 수왕(水旺)의 땅이다. 壬癸亥子 방향이다.
⑭ 불능현질(不能顯秩): '현질(顯秩, 높은 관직)에 이르지 못했다'. 수(水)가 화신(木)을 생하니 화격에 좋으나, 화격의 설기처인 화(火)를 극하여 발복이 막혔다.
⑮ 현재(縣宰): 현(縣)의 장(長). 낮은 지방관직이다.
핵심 포인트: '정임합목(丁壬合木)'의 전형적 예시이다. 甲木 원신이 투로하여 화상(化象)이 진(真)하나, 중운이 수왕지(水旺地)라 화격의 설기처(火)가 손상되어 대성하지 못했다.
명조 #164 - 天干五合4
출처: 天干章 | 일주: 壬午
사주 (시 → 일 → 월 → 연)
癸 壬 丁 己 卯 午 卯 卯
임철초 해설 원문 (漢文)
此与前造只换一卯字,化象更真,化神更有余。嫌其癸劫争财,年干己土,透隔无根,不能去其癸水。午火未能流行。此癸水,真乃夺标之客也。虽中乡榜,终不能出仕。
한글 해석
이것은 전조(前造)와 다만 일묘자(一卯字)만 바꾸었으니 화상(化象)이 더욱 진(真)하고 화신(化神)이 더욱 유여(有餘)하다. 혐(嫌)이 되는 것은 그 계겁(癸劫)이 쟁재(爭財)하고 연간(年干) 기토(己土)가 투격무근(透隔無根)하여 능히 그 계수(癸水)를 거(去)하지 못함이다. 오화(午火)가 능히 유행(流行)하지 못하니 이 계수(癸水)가 진실(真)로 이에 탈표지객(奪標之客)이다. 비록 향방(鄕榜)에 중(中)하나 종(終)내 능히 출사(出仕)하지 못하였다.
쉬운 해설
한 줄 요약: 壬水 일간으로, #163과 辰↔卯 한 글자만 다르나 癸水 겁재(劫財)가 쟁재(爭財)하고 己土가 투격무근(透隔無根)하여 癸水를 거(去)하지 못하니, 癸水가 '탈표지객(奪標之客)'이 되어 향방에 중했으나 종내 '출사불능(出仕不能)'한 정임합목(丁壬合木) 사주이다.
핵심 논점: 한 글자 차이(辰↔卯)가 왜 이토록 큰 차이를 만드는가?
① 여전조환일묘자(與前造換一卯字): '#163과 한 글자(辰→卯)만 바꾸었다'. 시지(時支)만 다르다.
② 화상갱진(化象更真): '화상(化象)이 더욱 진(眞)하다'. 卯木이 辰土보다 목(木) 기운이 강하다.
③ 화신갱유여(化神更有餘): '화신(化神)이 더욱 남음이 있다'. 화(化)한 木이 더 충분하다.
④ 계겁쟁재(癸劫爭財): '癸水 겁재(劫財)가 재(財)를 다툰다(爭)'. 시간(時干) 癸水가 화격의 설기처인 火(재성)를 극한다.
⑤ 연간기토 투격무근(年干己土 透隔無根): '연간(年干) 己土가 투(透)했으나 격(隔, 떨어져 있고)하고 무근(無根)하다'.
⑥ 불능거계수(不能去癸水): '癸水를 제거(去)하지 못한다'. 己土가 癸水를 극하지 못한다.
⑦ 오화불능유행(午火不能流行): '午火가 유행(流行)하지 못한다'. 癸水가 午火를 극하여 막는다.
⑧ 탈표지객(奪標之客): '표(標, 깃발/상)를 빼앗는 손님(客)'. 화격의 성과물을 가로채는 존재이다.
⑨ 비겁탈재(比劫奪財): 비겁(比劫)이 재(財)를 빼앗음. 화격에서 재성(火)은 발복의 열쇠인데, 癸水가 이를 극한다.
⑩ 향방중(鄕榜中): 향시(鄕試)에 합격했다. 첫 단계는 통과했다.
⑪ 종불능출사(終不能出仕): '끝내 출사(出仕, 벼슬에 나감)하지 못했다'. 과거에 급제했으나 관직에 나가지 못했다.
핵심 포인트: #163과 비교하여 '탈표지객(奪標之客)'의 위력을 보여준다. 화상(化象)이 더 진(眞)하고 화신(化神)이 더 유여해도, 비겁(癸水)이 설기처(午火)를 극하면 출세의 길이 막힌다. 한 글자 차이가 운명을 바꾼 극적인 예시이다.
명조 #165 - 天干五合5
출처: 天干章 | 일주: 癸巳
사주 (시 → 일 → 월 → 연)
壬 癸 戊 丙 戌 巳 戌 戌
임철초 해설 원문 (漢文)
癸水生于季秋,丙火透而通根,化火斯真。嫌其时透壬水克丙,只中乡榜,直至卯运,壬水绝地,挑知县,历三任而不升,亦壬水夺财之故也。
한글 해석
계수(癸水)가 계추(季秋, 9월)에 생하니 병화(丙火)가 투(透)하여 통근(通根)하니 화화(化火)가 사진(斯真)하다. 혐(嫌)이 되는 것은 그 시(時)에 임수(壬水)가 투(透)하여 병(丙)을 극(克)함이니 다만 향방(鄕榜)에 중(中)하고 직(直)히 묘운(卯運)에 이르러 임수(壬水)가 절지(絕地)라 지현(知縣)을 도(挑)하였으나 삼임(三任)을 역(歷)하여도 불승(不升)하니 역시 임수(壬水)가 탈재(奪財)한 고(故)이다.
쉬운 해설
한 줄 요약: 癸水 일간으로, 계추(季秋)에 생하여 丙火가 투(透)하고 통근(通根)하니 '화화사진(化火斯真)'하나, 시(時)에 壬水가 투하여 丙을 극하니 향방에 중했으나, 卯運 壬水 절지에 지현(知縣)을 도(挑)했으나 '삼임불승(三任不升)'한 무계합화(戊癸合火) 사주이다.
핵심 논점: '무계합화(戊癸合火)'에서 왜 壬水가 '탈재(奪財)'하는가?
① 무계합화(戊癸合火): 天干五合 중 하나로, 戊土와 癸水가 합(合)하여 火로 화(化)한다.
② 계추생(季秋生): 癸水가 계추(季秋, 戌月 9월)에 생하였다. 가을 말기로 토(土)가 왕(旺)하다.
③ 병화투통근(丙火透通根): 丙火가 천간에 투출(透出)하고 지지에 통근(通根)했다. 巳火에 통근한다.
④ 화화사진(化火斯真): '화화(化火)가 이에 진(眞)하다'. 무계합화(戊癸合火)의 조건이 충족되었다.
⑤ 시투임수(時透壬水): 시간(時干)에 壬水가 투출했다. 겁재(劫財)이다.
⑥ 극병(克丙): 壬水가 丙火를 극(克)한다. 수극화(水克火)로 화신(火)이 손상된다.
⑦ 향방중(鄕榜中): 향시(鄕試)에 합격했다. 화격이 성립하여 첫 단계는 통과했다.
⑧ 묘운 임수절지(卯運 壬水絕地): 卯運에 이르니 壬水가 절지(絕地)이다. 水의 12운성에서 卯는 사(死)~절(絕)이다.
⑨ 지현(知縣): 현(縣)을 다스리는 관직. 지방관 중 낮은 직급이다.
⑩ 도(挑): '고르다/뽑다'. 지현으로 선발되었다.
⑪ 삼임역불승(三任歷不升): '세 번 임기를 지냈으나(歷三任) 승진하지 못했다(不升)'.
⑫ 임수탈재(壬水奪財): '壬水가 재(財)를 빼앗았다'. 화격에서 재성 역할을 하는 火를 壬水가 극하여 발복을 막았다.
핵심 포인트: 天干五合章의 마지막 예시로, '무계합화(戊癸合火)'의 불완전한 화격을 보여준다. #164의 '탈표지객(奪標之客)'과 같이, 비겁(壬水)이 화격의 핵심 오행(丙火)을 극하면 평생 승진하지 못함을 경계한다.
干支總論 (간지총론) - 2개
명조 #170 - 干支總論1
출처: 干支總論章 | 일주: 乙酉
사주 (시 → 일 → 월 → 연)
壬 乙 己 丙 午 酉 亥 子
임철초 해설 원문 (漢文)
此全酉、亥、子西北之陰寒。寒木更宜向陽,以丙火為用,壬水即其病也。然喜壬水遠隔,與日主緊貼,更喜行運東南陽暖之地,不但四柱有情,而且行運光亨,早年聯登甲第,仕至封疆。
한글 해석
이것은 전(全)히 유(酉), 해(亥), 자(子)가 서북(西北)의 음한(陰寒)이다. 한목(寒木)이 더욱 의(宜)히 향양(向陽)하니 병화(丙火)로써 용(用)을 삼고 임수(壬水)가 곧 그 병(病)이다. 그러나 기쁜 것은 임수(壬水)가 원격(遠隔)하여 일주(日主)와 긴첩(緊貼)하고 더욱 기쁜 것은 행운(行運)이 동남(東南) 양난지지(陽暖之地)라 사주(四柱)가 유정(有情)할 뿐만 아니라 또한 행운(行運)이 광형(光亨)하여 조년(早年)에 연등갑제(聯登甲第)하고 벼슬이 봉강(封疆)에 이르렀다.
쉬운 해설
한 줄 요약: 乙木 일간으로, 酉亥子가 서북(西北)의 '음한(陰寒)'이니 '한목향양(寒木向陽)'하여 丙火를 용(用)하고, 壬水 병신(病神)이 원격(遠隔)하고 대운이 동남 '양난지지(陽暖之地)'를 행하니 조년에 '연등갑제(聯登甲第)'하고 벼슬이 '봉강(封疆)'에 이른 사주이다.
핵심 논점: '음한(陰寒)'한 사주에서 '한목향양(寒木向陽)'은 왜 중요한가?
① 서북음한(西北陰寒): 酉(西), 亥(北), 子(北)가 서북방의 음한(陰寒, 차갑고 어두운) 기운이다.
② 한목(寒木): '차가운 나무'. 음한지(陰寒地)에 있는 乙木이다.
③ 향양(向陽): '햇빛을 향한다'. 차가운 나무는 따뜻한 햇빛이 필요하다.
④ 한목향양(寒木向陽): '차가운 나무는 마땅히 햇빛을 향해야 한다'. 간지론(干支論)의 핵심 원리 중 하나이다.
⑤ 병화위용(丙火爲用): 丙火로써 용신(用神)을 삼는다. 丙火가 한목(寒木)을 따뜻하게 해준다.
⑥ 임수즉병(壬水卽病): '壬水가 곧 병신(病神)이다'. 水는 火를 극하여 용신을 해친다.
⑦ 임수원격(壬水遠隔): '壬水가 원격(遠隔)하다'. 시간(時干)에 있어 일간과 떨어져 있다.
⑧ 긴첩(緊貼): '바짝 붙어있다'. 丙火가 일간 乙木과 긴첩(月干-日干)하여 일간을 따뜻하게 한다.
⑨ 동남양난지지(東南陽暖之地): '동남방의 따뜻하고 밝은 땅'. 巳午未卯辰 방향이다.
⑩ 사주유정(四柱有情): '사주가 정(情)이 있다'. 천간과 지지의 배열이 좋다.
⑪ 행운광형(行運光亨): '대운이 빛나고 형통하다'. 동남운이 용신(火)을 돕는다.
⑫ 연등갑제(聯登甲第): '연달아(聯) 갑제(甲第, 과거 수석)에 올랐다'. 빠르게 출세했다.
⑬ 봉강(封疆): '봉강대신(封疆大臣)'. 변방을 지키는 최고 관직이다.
핵심 포인트: 干支總論章의 첫 예시로, '한목향양(寒木向陽)'의 원리를 보여준다. 음한(陰寒)한 사주에서 丙火(태양)가 용신이 되고, 병신(壬水)이 원격하며, 대운이 양난지(陽暖地)를 행하면 대성함을 보여준다.
명조 #171 - 干支總論2
출처: 干支總論章 | 일주: 乙丑
사주 (시 → 일 → 월 → 연)
壬 乙 丙 己 午 丑 子 亥
임철초 해설 원문 (漢文)
此與前只換一酉字,運亦相似。丑乃湿土,能泄火不能止水,酉雖七殺,午火緊克。至壬申運,丙火克盡而亡。
한글 해석
이것은 전(前)과 다만 일유자(一酉字)만 바꾸었고 운(運) 역시 상사(相似)하다. 축(丑)은 이에 습토(濕土)라 능히 화(火)를 설(泄)하고 능히 수(水)를 지(止)하지 못하며 유(酉)가 비록 칠살(七殺)이나 오화(午火)가 긴극(緊克)한다. 임신운(壬申運)에 이르러 병화(丙火)가 극진(克盡)하여 망(亡)하였다.
쉬운 해설
한 줄 요약: 乙木 일간으로, #170과 酉↔丑 한 글자만 다르고 대운도 상사(相似)하나, 丑은 '습토(濕土)'라 화(火)를 설(泄)하고 수(水)를 지(止)하지 못하니, 壬申運에 丙火가 '극진(克盡)'하여 망(亡)한 사주이다.
핵심 논점: 한 글자 차이(酉↔丑)가 왜 생사(生死)를 가르는가?
① 여전환일유자(與前換一酉字): '#170과 한 글자(酉→丑)만 바꾸었다'. 일지(日支)만 다르다.
② 운역상사(運亦相似): '대운도 비슷하다'. 둘 다 비슷한 대운을 행한다.
③ 축내습토(丑乃濕土): '丑은 습토(濕土)이다'. 丑土는 축축한 토이다.
④ 습토 vs 조토(燥土): 丑은 습토(濕土), 戌은 조토(燥土). 성질이 다르다.
⑤ 능설화(能泄火): '화(火)를 설(泄)할 수 있다'. 습토가 화(火)의 기운을 빼낸다.
⑥ 불능지수(不能止水): '수(水)를 막지(止) 못한다'. 습토는 수(水)를 막는 기능이 약하다.
⑦ 유수칠살(酉雖七殺): '酉가 비록 칠살(七殺)이나'. #170에서 酉金은 乙木의 칠살이다.
⑧ 오화긴극(午火緊克): '午火가 긴극(緊克, 바짝 붙어 극)한다'. 午火가 酉金을 제어한다.
⑨ #170 vs #171 비교:
- #170: 乙酉 일주 - 酉金(칠살)을 午火가 긴극하여 제어
- #171: 乙丑 일주 - 丑土(습토)가 화(火)를 설하고 수(水)를 막지 못함
⑩ 임신운(壬申運): 壬申 대운. 壬水가 丙火를 극하고, 申金이 木을 극한다.
⑪ 병화극진(丙火克盡): '丙火가 다 극(克)당했다'. 용신(丙火)이 완전히 손상되었다.
⑫ 망(亡): 죽음. 용신이 극진(克盡)하면 죽음에 이른다.
핵심 포인트: #170과 비교하여 '습토(濕土) vs 조토(燥土)'의 차이, 그리고 천간 배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같은 '한목향양(寒木向陽)'이라도 일지가 습토(丑)면 화(火)를 설(泄)하고 수(水)를 막지 못하여 흉운에 죽음에 이른다.
月令 (월령) - 1개
명조 #172 - 月令例1
출처: 月令章 | 일주: 丙辰
사주 (시 → 일 → 월 → 연)
己 丙 乙 戊 丑 辰 丑 戌
임철초 해설 원문 (漢文)
四柱皆土,乙木凋枯,精气枯索,卒于九月患弱症而亡。
한글 해석
사주(四柱)가 개토(皆土)하니 을목(乙木)이 조고(凋枯)하고 정기(精氣)가 고삭(枯索)하여 구월(九月)에 약증(弱症)을 환(患)하여 망(亡)하였다.
쉬운 해설
한 줄 요약: 丙火 일간으로, '사주개토(四柱皆土)'하여 乙木 인성(印星)이 '조고(凋枯)'하고 '정기고삭(精氣枯索)'하니, 구월(九月)에 '약증(弱症)'을 앓다가 망(亡)한 사주이다.
핵심 논점: '사주개토(四柱皆土)'는 왜 요절(夭折)의 사주인가?
① 사주개토(四柱皆土): '사주 전체(四柱)가 토(土)이다'. 辰丑未戌 토(土)가 사주를 가득 채우고 있다.
② 오행편중(五行偏重): 오행 중 한 가지(土)만 지나치게 많다. 균형이 깨진 사주이다.
③ 을목조고(乙木凋枯): '乙木(인성)이 시들고(凋) 마른다(枯)'. 목(木)이 토(土) 속에 파묻혀 생기를 잃는다.
④ 조고(凋枯): '시들고 마름'. 초목이 생기를 잃은 상태이다.
⑤ 인성역할(印星役割): 乙木은 丙火 일간의 인성(印星)이다. 인성은 일간을 생(生)해주는 오행이다.
⑥ 정기고삭(精氣枯索): '정기(精氣)가 말라(枯) 다했다(索)'. 생명력의 근원이 고갈되었다.
⑦ 고삭(枯索): '마르고 다하다'. 진액이 마르고 기력이 다한 상태이다.
⑧ 구월(九月): 음력 9월은 戌月로 토왕(土旺)의 달이다. 토(土)가 더욱 강해지는 시기이다.
⑨ 약증(弱症): '쇠약의 병'. 기력이 다해 쇠약해지는 병이다.
⑩ 환(患): '앓다'. 병에 걸림.
⑪ 망(亡): 죽음.
⑫ 월령지중요성(月令之重要性): 월령(月令)은 사주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이다. 이 사주는 丑月에 생하여 토(土)가 당령(當令)했다.
핵심 포인트: 月令章의 예시로, 오행 편중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사주에 토(土)만 가득하고 목(木)이 없으면 인성(印星)이 조고(凋枯)하여 정기(精氣)가 고삭(枯索)한다. 특히 토왕(土旺)의 달(九月)에 병이 들어 죽음에 이른다.
총 8개 명조 | 天干五合 5개 + 干支總論 2개 + 月令 1개
